들어가며 : 가격은 '산수'가 아니라 '심리학'입니다"이거 얼마에 팔아야 남을까요?"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지만, 동시에 가장 위험한 질문이기도 합니다. 대부분의 사장님은 [원가 + 적정 마진]이라는 단순한 산수로 가격표를 만듭니다.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. 옆집에서 100원만 싸게 올려도 내 물건은 '비싼 것'이 되고, 결국 최저가 경쟁이라는 치명적인 치킨게임에 휘말리게 됩니다. 가격은 매기는(Pricing)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(Designing) 것입니다. 왜 고객은 10,000원짜리 물건보다 12,900원짜리 옵션에 더 열광할까요?왜 최저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정 쇼핑몰의 버튼을 누를까요? 그 비밀은 숫자가 아닌 고객의 '뇌'에 있습니다. 오늘 이 글에서는 고..